당뇨환자를 위한 치과진료의 모든 것…당뇨 임플란트 성공률 91.7% 국제수준
당뇨환자들은 신장병,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의 합병증은 무서워하지만 치주질환의 위험은 그냥 지나치기 쉽다. 당뇨성 치주질환은 치아관리가 잘 안 되었을 때 치아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합병증. 입속 세균이 당 흡수를 막아 혈당조절을 어렵게 하고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 합병증을 악화시키는 등 구강 내 문제에만 머무르지 않고 당뇨병을 더 악화시킨다. 이는 입 속 세균이 당 흡수를 막아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치주질환으로 치아가 상실되면 구강 점막 구조, 구강 주위 근육의 기능, 미각의 인지도 및 타액선 기능 등에 변화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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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임플란트 성공률을 보면, 일반인 93.2%, 당뇨환자 91.7%로 당뇨 환자에게 따르는 많은 제약들을 감안했을 때 생각보다 높은 수치다. 이는 시술 전후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면 당뇨 환자의 임플란트도 일반인 임플란트와 다름이 없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플란티움치과 서종진 대표원장은 현재 당뇨전문내과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질 높은 당뇨치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란티움치과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당뇨전문 치과병원을 설립하는 것이 목표다.
최영철 동아일보 주간동아 의학담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