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는 한약재, 꾸준한 연구…온갖 여성질환이 싹~~
그 결과 정소영 원장은 2007년 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약 2년동안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과민성방광증후군(overactive bladder)을 겪고 있는 환자 85.15%가 호전됐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하며 한의학계에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정 원장은 2008년 복압성 요실금 관련 논문으로 대한한방부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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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병원 네트워크 내 의료연구로 인애한의원은 한방의 과학화를 통해 믿고 신뢰하며 치료받을 수 있는 한방치료법을 개발하고 우수한 한방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인애한의원은 농약,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 검사를 3번 이상 거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과정을 거친 GAP 인증을 받은 우수 한약재, 정부인정 친환경 한약재, 지리와 이력추적이 표시되어 있는 한약재만을 사용해 한약을 제조하고 있다. 엄격하고 정성을 다한 한약제조는 지난해 KBS '무한지대 큐'에서 취재를 나올 정도로 인정을 받았다.
인애한의원은 섬김과 나눔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을 만나고자 한다. 이 병원은 월 1회 이상, 2년이 넘게 옥수동 주민센터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방과 세계 각 지역에 병원을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애한의원 측은 “사랑의 마음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을 넘어선 의료봉사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최영철 동아일보 주간동아 의학담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