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은단, 영국산 고품질 원료제조사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
조영조 고려은단 대표(왼쪽)와 마크 퀄널리 DSM사 글로벌 매니저가 최근 비타민C 원료 국내 독점공급계약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 고려은단
고려은단은 다국적 비타민 원료공급회사인 DSM사로부터 영국산 비타민C 원료를 국내에 독점 공급받기로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고려은단은 DSM사가 고품질 비타민 제품에만 부착하는 품질보증로고인 ‘퀄리-C(Quali-C)’를 사용한다.
현재 비타민C 원료를 생산하는 곳은 세계적으로 6곳이 있지만, DSM사의 영국 달라이 공장을 제외한 나머지 공장은 모두 중국에 있다. 조영조 고려은단 대표는 “비타민C를 만들려면 옥수수, 타피오카, 고구마, 감자 등에서 포도당을 추출하는데, 이 때 발효, 농축, 정제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안전성 높은 원료로 국내 소비자에게 수준 높은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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