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윈스턴 씨 10번째 내한
‘자연주의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미국의 조지 윈스턴 씨(61·사진)가 10번째 한국을 찾았다. 16일 오후 2시 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전북 익산, 경기 고양, 부산, 대전, 대구, 경기 안양 등지에서 이달 말까지 전국투어 공연을 연다.
1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만난 윈스턴 씨는 “한국 가요 가운데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양수경의 ‘당신은 어디 있나요’ 등을 좋아한다. ‘한오백년’을 연주해 봤는데 쉽지 않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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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