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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합작 영화 출연…촬영 일정 조율중
한미합작 댄스영화 ‘하이프 네이션’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2PM의 전 멤버 재범(사진)의 6월 귀국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이프 네이션’의 총괄 프로듀서 영 리 측은 재범이 6월 한국에서 촬영을 시작되는 ‘하이프 네이션’에 출연을 결정했고, 이에 따라 재범이 촬영 시작에 맞춰 한국에 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영 리 측은 “영 리가 재범을 만나기 위해 16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거기서 영화출연과 관련된 세부사항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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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이프 네이션’은 국내 한 대형배급사의 투자 심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투자 및 배급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촬영 시작 시기를 예측하기는 이르다. ‘하이프 네이션’은 2008년 손담비를 앞세워 제작을 시도했지만,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던 전례가 있다. 이에 대해 영 리 측은 “현재 한 배급사의 투자심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6월 촬영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프 네이션’은 미국의 힙합그룹 B2K와 한국의 손담비를 주인공으로 기획됐다가, 재범을 기용해 남성 비보이의 성공스토리를 담는 것으로 변경됐다. 전체 분량의 약 70%%가 국내에서 촬영할 예정인데, 제작진은 국내 걸그룹 멤버 중에서 여주인공을 캐스팅할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