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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락 내리락] 아이패드 성공 데뷔… 관련주 일제히 올라

입력 | 2010-04-06 03:00:00


미국 현지 시간으로 3일 선보인 아이패드가 출시 이후 첫 주말 동안 70만 대 가까이 팔려나가며 판매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소식에 아이패드 관련주들이 함께 웃었다.

5일 코스닥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 아이패드 관련주인 전자책주와 모바일 게임주는 강세를 보였다. 전자책 관련주인 예스24는 전날보다 350원(3.52%) 오른 1만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모바일 게임주인 컴투스도 300원(2.14%) 오른 1만435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아이패드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가 전날보다 950원(2.21%) 상승했고 삼성전자는 1만3000원(1.52%) 오른 87만 원에 장을 마쳤다. 하이닉스도 950원(3.37%) 오른 2만9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남양건설과 성동조선해양이 잇따라 법정관리 또는 채권단 관리에 들어가면서 건설업과 조선업에 대한 투자심리는 급속히 악화됐다.

GS건설이 4.17% 급락하는 등 건설업종지수가 2.87% 하락했고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도 전날보다 3∼6%가량 내리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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