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가의 전설적 투자자이자 세계적인 투자자로 세계 3위의 부호인 워런 버핏 회장(80)이 록커로 변신해 화제.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인 그는 최근 이 회사가 소유한 자동차보험사 '가이코(Geico)'의 홍보 비디오에 출연, 록그룹 '건즈 앤 로지즈(Guns N' Roses)'의 멤버 액슬 로즈로 분해 직원들과 함께 '올 포 유(All For You)'란 곡을 불렀다.
이 비디오에서 그는 가죽 재킷을 입고 긴 머리 가발을 쓴 채 보라색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고 나와 이리저리 몸을 흔들고, 손가락으로 청중을 가리키기도 하며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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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BC방송도 "깜짝 놀랄 일"이라며 이광고를 소개했다. 유튜브에서는 3만여 명이 이 광고를 봤다고 집계고 있다.
미국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도 같은 날 기사에서 버핏이 영상물에 출연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 비디오가 그중 "가장 장난기 많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며 이 비디오를 적극 추천했다.
버핏의 이 같은 파격적인 광고 출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나해 5월 4분 40초 짜리 광고에서는 춤을 추는 직원들 속에서 힙합 DJ로 등장하기도 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