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세포까지 ‘애꿎은 희생’… 마른 상태서 전용 버퍼로 살살 문질러
겨울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 탓에 발뒤꿈치가 하얀 각질이 일어나면서 트거나 갈라지기 쉽다. 굳은살도 많이 생긴다. 원래 모든 피부는 생성됐다가 노화하는 과정에서 각질이 생긴다. 이 자연스러운 ‘각화현상’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으면 각질 조각들이 비늘처럼 몸에 붙어 있거나 두꺼워지고 거칠어진다. 피부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은 환절기에 이런 증상은 더 심해진다. 굳은살은 걸을 때 체중이 가장 많이 실리는 발 부위에 주로 생긴다. 그 때문에 높은 굽의 구두를 많이 신는 직장 여성들사이에 각질이 많다.
많은 사람이 굳은살을 물에 불린 상태에서 제거한다. 그러나 이때 건강한 세포까지 같이 갈려 나가 상처가 나기 쉽다. 문구용 칼을 이용해 굳은살을 잘라내기도 하는데, 이 방법은 발에 상처를 낼 뿐만 아니라 상처 자리에 세균까지 침투하기 쉽다.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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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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