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의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3일 사실상 단독 후보로 남은 강 행장에 대한 면접을 마친 뒤 표결을 실시해 강 행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 행장이 내년 1월 7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정식 선출되면 3년간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KB금융지주를 이끌게 된다.
회추위는 “강 후보는 경영능력이 검증됐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비전을 제시했으며 닥쳐올 금융대전에 잘 대응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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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