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고객이 원하는 환율을 최대 3개까지 미리 지정해놓고 예약 거래를 할 수 있는 ‘환율구간별 자동이체 및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리 지정해놓은 특정 환율과 은행이 고시한 환율이 일치하면 예약한 금액만큼 해당 환율에 외화 송금이 이뤄지거나 원화예금과 외화예금 간 자동이체가 체결되는 방식이다. 자동이체 주기는 최대 1년 내의 범위에서 지정할 수 있고 거래 가능 금액은 100달러 이상 1만 달러 이하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