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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영록이 16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1973년 가요계에 데뷔해 가수, 작곡가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던 전영록이 16년 만에 17집 ‘발라드 포 유’를 발표한다.
전영록은 1992년 16집을 마지막으로 신곡을 발표하지 않았다. 신곡을 발표하기까지 16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이유는 완성도 있는 노래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전영록은 사랑을 주제로 한 발라드로 그 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 줄 예정이다.
전영록의 17집에는 이태선 작곡가와 전영록이 공동으로 작업한 ‘재회’를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이재성이 작곡한 ‘기타 하나 동전 한 닢’ ‘촛불잔치’ 등이 담겨 있다. 또한 70년대 인기 남성듀엣 ‘사월과 오월’을 추억하며 ‘딩동댕 지난 여름’, ‘화’ 등을 리메이크했으며, ‘지나간 옛 추억’ 등 자신의 히트곡을 새롭게 편곡해 담았다.
전영록 소속사 관계자는 “오랜만에 발표되는 앨범인 만큼 일부 앨범에는 뮤직비디오를 담은 DVD를 포함하고 있으며, 고유번호를 부여해 소장의 가치도 높였다”고 밝혔다.
전영록의 16년 만에 신곡이 담긴 17집 ‘발라드 포 유’는 30일 발매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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