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의 FM대행진’(매일 오전 7∼9시)이 12일 방송 10주년을 맞는다. 1998년 10월 12일 방송을 시작한 ‘FM대행진’의 진행자 황정민 아나운서는 KBS 2FM 최장수 DJ로 스스로를 ‘황족’이라고 부르는 애청자 팬을 갖고 있다.
황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이 출근길에 함께 얘기하는 친구, 누나, 애인처럼 운전석 옆 자리에 태워준 것 같다”며 “방송 10년의 진짜 주인공은 청취자가 보내주는 글과 문자메시지들”이라고 말했다.
8일 김건모, 윤하, ‘체리필터’ 등이 출연해 가진 ‘10주년 기념콘서트’는 12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