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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탤런트 유준상 드라마 ‘토지’ 남자주인공에 캐스팅

입력 | 2004-05-23 17:31:00


탤런트 유준상(35·사진)이 7월 첫 방영 예정인 SBS 대하드라마 ‘토지’(원작 박경리·극본 이홍구·연출 이종한)의 남자 주인공 ‘길상’으로 캐스팅됐다. 길상은 서희(김현주) 집안의 종이었으나 서희와 함께 몰락한 집안을 일으켜 세운다. 그 과정에서 둘은 사랑에 빠진다.

유준상은 현재 MBC 수목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출연 중이다. 그가 ‘토지’에 등장하는 것은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 출연하는 9월경부터다.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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