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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운 前남편 흉기살해

입력 | 2004-03-31 18:54:00


서울 중랑경찰서는 31일 바람을 피운 전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김모씨(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20분경 중랑구 중화동 자신의 집에서 전 남편 김모씨(51·과일도매상)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가슴을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지난달 17일 이혼한 김씨는 재결합을 위해 상의하던 중 전 남편 김씨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외도한 여성의 편을 들자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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