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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노동운동가 출신의 좌파 정치인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당선자에게 30일 뒤늦게 축전을 보냈다.
이 축전은 27일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룰라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지 3일 만에 띄운 것이다. 쿠바 정부는 축전이 늦은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카스트로 의장은 축전에서 “쿠바 정부는 룰라 당선자의 대선 승리를 매우 만족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펠리페 페레스 로케 쿠바 외무장관이 밝혔다.
카스트로 의장은 또 “쿠바 정부는 지난 수년 동안 룰라 당선자 및 브라질 노동당과 우애 깊고 정중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면서 “룰라 당선자가 어깨 위에 짊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