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컬러TV와 에어컨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디지털TV 특수(特需)에 힘입어 올해 한국의 컬러TV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3.7% 늘어난 1조3000억원(260만대)으로 예상된다.
또 에어컨 판매액도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1조1400억원(152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 밖에 냉장고는 양문형과 김치냉장고의 판매 호조로 처음으로 2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삼성전자 측은 내다봤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