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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국민-신한 주가 상승 가장 유망

입력 | 2001-07-05 19:11:00


국민과 신한은행이 유망해 보인다. 국민은행은 현재 충당금을 100% 쌓아놓은 것으로 평가된다. 올 순익은 전년보다 20% 늘어난 8500억원이 될 것 같다. 내년에도 순익은 10%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주택은행과 합병하면 시장점유율이 35∼40%에 이르러 소매시장의 독과점적 영업력을 갖추게 된다.

12개월 적정주가는 2만8500원이다. 현재 주가는 적정주가보다 40%정도 저평가돼 있다. 직전 고점인 1만9000원대를 상향돌파하는 시도가 이어질 것 같다. 기업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은행주 전체의 주가상승을 선도할 것이다. 앞으로 2∼3년간 주가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신한은행은 국민-주택 합병은행과 함께 은행업의 한 축이 될 것이다. 충당금을 100% 쌓지는 못했지만 올 영업이익을 통해 완전히 해소할 전망이다. 성장성이 제한된 순수 소매금융보다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시장 등의 비중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은행 중 가장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며 여수신 구조가 조화롭다.

12개월 적정주가는 2만2000원이다. 현재 주가는 적정주가보다 40%정도 낮다. 전체 은행 중에서 장기적인 주가상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지주회사 설립으로 장기적 발전모델을 갖췄지만 단기로는 자기자본이익률 하락이나 시너지효과는 크지 않다.

우량 은행의 올 분기별 지표(단위:억원,%)

종목

지표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국민

매출액

32,609(39)

26,131(39)

26,658(34)

20,180(-23)

순이익

2,458(20)

2,123(766)

2,337(-21)

1,581(-18)

신한

매출액

11,465(11)

12,138(17)

11,922(11)

12,373(3)

순이익

951(-21)

1,457(37)

967(23)

1,553(129)

하나

매출액

9,986(24)

9,563(12)

9,563(6)

8,346(-21)

순이익

724(101)

655(19)

650(흑자전환)

540(흑자전환)

한미

매출액

7,693(14)

8,074(32)

8,088(33)

8,020(2)

순이익

514(12)

568(흑자전환)

561(13)

604(흑자전환)

※주:괄호 안은 전년 동기대비 증감률임. 2분기 이하는 추정치임.(자료: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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