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화장실을 찾던 스무살의 독일인 청년 2명이 얼떨결에 비행기에 올라타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러시아 인터넷 신문인 ‘렌타’가 22일 보도. 이들은 비행기표나 신분증이 없었지만 비행기 맨 끝 좌석에서 곯아떨어진 채 모스크바에 도착. 모스크바 공항당국에 의해 즉각 독일로 송환된 두 사람은 프랑크푸르트 공항 건물에서 열린 한 회의에 참석 중 이런 실수를 저질렀다고.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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