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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게걸음 주가…재료보유주 우선 공략

입력 | 2000-11-16 18:39:00


5일 이동평균선이 지나는 550선을 중심으로 2주일째 주가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보통 이러한 장기횡보국면과 강한 저항선인 570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대량매매를 동반하는 뚜렷한 상승모멘텀이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은 해외변수의 불안정과 대기업 자금사정 루머등 시장의 불확실성, 그리고 펀드 만기에 시달리는 기관의 매도세 등이 추가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여전히 매수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시장참여만 이뤄진다면 한단계 추가 상승의 여력은 충분하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관망속에 시장의 방향이 정해지는 순간을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고 적극적매수 시기는 지수가 570선을 돌파하면서 거래량이 4억주대로 늘어날때다.

당분간 지수가 횡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효성 한화 동원 등 재료보유 개별주와 유한양행 대웅제약 현대약품 등 제약주 및 대림산업 등 우량건설주와 포철 등에 대한 저점매수에 주력해야 한다. 지수가 570을 강하게 돌파하면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 지수관련주와 삼

성중공업 등 저가대형주의 단기매수전략이 유용하다.

코스닥은 상당기간 기간 조정을 거쳤지만 지나친 데이트레이딩과 지속적인 물량압박으로 장중 일교차가 확대돼 쉽사리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따라서 지수 80 이하에서는 7월 신규등록주에 대한 단기매매로 국한하고 지수가 80선대에 안착하기까지는 보수적인 대응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휴맥스 등 실적호전주와 다음 한국정보 하나로통신 등 코스닥선물지수 편입종목에 대한 저점매수는 지수와 무관하게 조정시마다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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