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 첫 항해 때 빙산에 충돌해 침몰해버린 초대형 호화여객선 타이타닉호를 당시 이 여객선을 건조했던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한 조선소에서 남아공의 한 실업가의 자금으로 다시 만들 예정이라고.
남아공의 실업계 거물 새럴 가우스는 9일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타이타닉호를 제작하는데 5억달러(약 5500억원)∼6억달러(약 6600억원)를 쓸 용의가 있다”면서 “내년 말부터 착수하면2004년에는 ‘타이타닉 2호’가 첫 항해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