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생활형편이 어려워 컴퓨터를 접할 기회가 없는 영세민 등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올 11월까지 무료 컴퓨터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시가 지정한 인터넷 PC방 56개소(구청별 7∼13개소)에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인터넷 접속 및 활용법 △PC통신 활용법 △E메일 작성법 등이다.
각 PC방에는 시가 공공근로자로 선발한 컴퓨터전문가 1명씩이 배치돼 컴퓨터 활용법 등을 가르친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PC방 이용요금은 시가 부담키로 했다”고 말했다. 문의 053-429-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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