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예산 삭감， 美외교 신고립주의 직면』…美국무장관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국무장관은 15일 의회의 대외예산 대폭 삭감으로 미국의 대외정책 수행이 곤란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미국은 새로운 형태의 고립주의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오는 20일 이임하는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이날 하버드대에서 행한 고별연설에서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최대위기는 효과적인 대외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 지출을 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