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티븐 커리 옹호하고 나선 CC 사바시아
뉴욕 데일리뉴스는 2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베테랑 좌완 CC 사바시아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대를 받더라도 백악관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바시아는 이날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토론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나는 트럼프의 어떤 것도 믿지 않는다. 내가 백악관에 갈 이유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 NFL의 ‘무릎 꿇기’ 세리머니에 동참한 브루스 맥스웰
오클랜드 포수 브루스 맥스웰은 24일 텍사스와의 홈경기에 앞선 국가연주 때 모자를 벗어 왼쪽 가슴에 댄 채 무릎을 꿇고 앉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수인종 차별에 대한 저항의 의미로 지난해 NFL에 등장한 ‘무릎 꿇기’ 세리머니가 메이저리그에선 처음으로 맥스웰에 의해 시도됐다. 맥스웰은 25일 텍사스전을 앞두고도 똑같은 동작을 취했다.

NFL의 명문 샌프란시스코 소속이던 쿼터백 콜린 캐퍼닉은 지난해 8월 시범경기 직전 국가연주 때 경찰의 총격으로 흑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는 데 대한 항의의 표시로 무릎을 꿇었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던 트럼프는 이에 “미국이 싫으면 떠나라”고 대응했고, 캐퍼닉은 2016시즌 후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사실상 ‘괘씸죄’에 걸려 캐퍼닉이 무직자로 전락했다는 의혹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앨라배마주 상원의원선거 공화당후보 지원유세 도중 1년 전의 사건을 떠올리며 “개XX”라는 욕설을 내뱉자 NFL 사무국까지 이에 반발하고 나서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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