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일본’ 한국, U20월드컵 3대회 연속 16강 진출 조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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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5월 28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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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대한민국 U20(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경기장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2-2 무승부로 마친 뒤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3.5.26/
김은중 대한민국 U20(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경기장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2-2 무승부로 마친 뒤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3.5.26/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3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2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일본은 승점 3(1승2패)을 기록하며 조 3위로 밀렸다.

이에 따라 한국(승점 4·1승1무)은 29일 오전 6시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감비아(승점 6·2승)와의 조별리그 F조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감비아전에서 패해 조 3위로 떨어지더라도 ‘조 3위 상위 4개 팀’에 포함될 수 있다.

FIFA U-20 월드컵은 A~F조의 각 조 상위 1, 2위 12개 팀과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이날까지 조별리그를 끝낸 3위 팀들 중 B조 슬로비키아와 C조 일본이 나란히 승점 3을 기록 중이라 한 경기를 남겨둔 한국을 앞설 수 없는 상황.

한국이 마지막 감비아전에서 패해 조 3위로 내려 앉더라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한국은 2017년 한국 대회(16강)를 시작으로 지난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에 이어 이번 아르헨티나 대회까지 3연속 16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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