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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스포츠

벤투 감독 “우리 선수들, 상대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했다”[일문일답]

입력 2022-11-25 01:12업데이트 2022-11-2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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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두 번째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승리하진 못했지만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하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안와골절 부상을 입은 손흥민은 특수 제작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오는 28일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대체적으로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경쟁력 있는 경기였다. 양쪽 선수들 다 서로 존중하면서 경기를 치렀다. 우리 선수들은 이번 경기가 힘들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상대방 선수들이 잘하는 선수들이라는 걸 우리는 알았다. 우루과이 선수들은 기술적으로 매우 훌륭하고, 신체적으로도 훌륭한 선수들이다. 우리 선수들은 결론적으로 정말 잘했다. 전반에는 더 장악력이 좋았고, 이후에는 최고의 상태는 아니었을 수 있지만 양쪽 다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전체 조직력으로 봤을 때에는 잘했다고 본다. 또 우리가 한 팀으로서 잘 꾸려나갔다고 생각하고, 전체적으로 서포트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한국이 강팀을 상대로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는데.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건 이번 경기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하고 이에 대한 교훈을 삼고, 잘했던 부분과 잘못된 부분들을 평가하는 것이다. 제 생각에는 긍정적인 부분, 잘했던 부분이라고 할 부분은 이번에 전반적인 경기력을 레벨업을 하려고 했던 것이다. 이번 경기 자체가 치열했다. 우리의 경기력을 한 단계 상승해야겠다고 봤다.

전반에 굉장히 잘했다고 본다. 경기장 내에서 각각의 공격력을 강하게 가져가고 싶었던 것이다. 아주 용감하게 잘 진행했다. 상대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선수들이 상황 판단력, 전반적인 상황을 잘 이끌어갔다고 생각한다. 후반에는 피로도가 쌓여 이후에는 경기력이 안 나온 부분이 있지만 잘 배워서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 정도 경기력을 예상했나.

“우리가 훈련한대로 한다면 경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 자신감이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걸 보여줬다. 앞으로도 그런 순간들을 많이 보여줄 것이라고 본다. 스스로를 믿고, 이런 스타일에 대해서 앞으로 리스크가 있을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질문할 수 있을 텐데. 물론 그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 판단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모든 상황을 그에 따라 이전에 우리의 훈련 때와 다른, 상대에 따라서 경기력과 전투력을 맞춰야 한다. 오늘은 그 부분을 잘 보여줬다고 본다. 역량을 보여줬다고 본다.”

-손흥민 경기력과 컨디션에 대해선.

“손흥민은 부상 전까지 굉장히 좋은 모멘텀과 퍼포먼스도 좋았다. 아주 심각한 부상을 당하긴 했다. 그리고 회복을 하느라 꾀나 오랜 기간 동안에 쉬는 시간을 가졌고, 자연스러운 부분일 수 있다고 본다. 경기력을 100% 회복하기까지는 기간이 필요할 것이다. 적응에 더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우리 선수들은 퍼포먼스를 잘 보여줬다. 우리 공격력, 이런 걸 봤을 때, 어시스트 능력 같은 경우도 좋았다고 본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는 것 자체에 자부심을 가지고 달리고 있다고 본다. 그게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강인을 교체 투입했는데

“전반적으로 그 팀의 어떤 부분이 서포트가 필요한지에 따라 결정한 것이다. 손흥민 선수와 그리고 나상호 양 옆에서 지원을 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 선수들의 스피드를 지원하기 위해서 이강인을 투입하게 된 것이다. 스피드, 빠르게 치고 나가는 능력이 좋기 때문이다. 압박이 있을 때마다 그런 면모를 드러내는 역량이 있다. 카타르 와서 훈련을 할 때에도 잘 나타났다. 이강인은 우리가 훈련하거나 전반적으로 수비를 할 때에도 굉장히 좋은 면모를 보여줬다. 그래서 교체 선수로 선택하게 됐다. 한국에선 사실 팀의 노력보단 개별적인 선수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저는 전반적인 팀의 성과를 생각했다.”

-김민재에 대해선

“제가 볼 때, 굉장히 뛰어났다고 본다. 수비수들이 잘했다. 물론 우리가 전체 경기 조직이라거나 전략에서 도움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이런 것들이 수비 라인에 도움을 줬다. 부상 때문에 경기력에 조금 지장을 미쳤다. 예전처럼 하진 못했다. 또 수비 라인을 다른 공간으로 이동시키지도 못했다.

전체 그룹으로서 내리지도 못했지만 좀 조정을 해야 할 것 같다. 우리 경기 일정을 보고 할 것이다. 김민재가 짧은 시간에 많은 경기를 치렀다. 그렇기 때문에 부상도 있었고, 월드컵 기간에 부상이 좀 있다. 경기를 하다보면 부상이 생길 수 있다.”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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