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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18세 우생순’ 내일은 복수하고 신화 쓰는 날

입력 2022-08-10 03:00업데이트 2022-08-10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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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 결승행
16년 전 패했던 덴마크와 대결
비유럽국가 사상 첫 우승 노려
18세 이하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2006년 제1회 대회 이후 16년 만에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른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18세 이하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1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9일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헝가리를 30-29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이 결승에 오른 건 제1회 대회이던 2006년 이후 16년 만이다.

한국은 이날 김서진(일신여고)이 팀에서 가장 많은 7골을 넣었고 김민서(황지정보산업고)와 임서영(인천비즈니스고)이 6골씩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국은 직전 대회였던 2018년 준결승전에서 헝가리에 29-34로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었다.

이날 승리로 대회 7연승을 달린 한국은 11일 덴마크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덴마크는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은 메달(금 2개, 은 1개, 동 2개)을 딴 핸드볼 강국이다. 한국이 16년 전 결승에서 준우승에 그친 것도 덴마크의 벽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시 한국은 덴마크에 33-36으로 패했다. 11일 결승전에서 승리한다면 16년 전 패배를 설욕하게 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상위권인 유럽팀들에 잇따라 승리를 거두고 파이널에 진출했다. 조별리그에서 스위스, 독일, 슬로바키아를 차례로 꺾었고 결선리그에서도 네덜란드와 루마니아를 눌렀다. 토너먼트 8강전에선 스웨덴을 물리쳤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한국은 4강 이상의 성적을 낸 유일한 비유럽팀이다. 한국은 2016년, 2018년 두 대회 연속으로 3위를 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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