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환, 남자 도마서 금메달…한국 체조 사상 두번째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02 19:37수정 2021-08-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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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결승에서 신재환이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신재환(23·제천시청)이 양학선 이후로 9년 만에 한국 남자 체조 사상 두 번째로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재환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승에서 신재환이 연기를 마치고 환호를 하고 있다.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지난달 24일 열린 예선전에서 신재환은 1차에서 ‘요네쿠라’를 선보이며 15.100점, 2차에서 여홍철 교수의 기술 ‘여2(YEO2)’를 구사하며 14.633점을 받아 총점 14.866점으로 1위로 결승에 올랐다.

요네쿠라는 공중에서 3바퀴 반을 도는 난이도 6.0점짜리 기술이며, 여2는 도마를 양손으로 짚은 후 공중에서 2바퀴 반을 비틀어 내리는 난이도 5.6점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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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환은 이번 결승에서도 똑같은 기술을 구사했다. 신재환은 첫 번째 시도에서 14.733점을 받았고, 두 번째 시도에서 여2 기술을 구사해 14.833점을 받아 평균 14.783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승에서 신재환이 연기를 펼치고 착지를 하고 있다.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러시아올림픽선수단의 데니스 아블랴진이 신재환과 타이를 이뤘지만 스타트 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신재환이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신재환의 남자 체조 올림픽 메달은 지난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여홍철(은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양학선(금메달) 이후 9년 만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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