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맨유 제치고 ‘가치있는 축구단’ 1위

김정훈 기자 입력 2021-04-13 15:13수정 2021-04-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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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역대 처음으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을 제치고 전 세계 축구 구단 중 가장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3일 발표한 ‘전 세계 축구단 가치 톱20’ 순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47억6000만 달러(약 5조3550억 원)로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큰 구단이 됐다. 포브스는 16년 간 이 통계를 발표해왔는데, 바르셀로나가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1위 자리에 올랐던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5회)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11회)뿐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특히 43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대결에서 3연패를 당했고,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모두 패했다. 그라운드 대결에서 자존심을 구긴 바르셀로나가 경기장 밖 대결에서는 체면을 챙긴 것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톱20’ 클럽들의 평균 수입은 2017~2018시즌보다 9.6% 떨어진 4억4010만 달러(약 4961억3000만 원)로 집계됐다. 평균 영업 수익은 70%나 감소했다. 포브스는 “코로나19에 따른 관중 제한으로 유럽 빅리그 클럽들의 경기 당일 수익이 나빠지는 상황이어서 고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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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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