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LA 중심 베벌리힐스 대형병원 이송…“치료·회복 전념”

뉴스1 입력 2021-02-26 16:57수정 2021-02-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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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월드골프챔피언십-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 불참한다. © 뉴스1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심하게 다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치료와 회복을 위해 병원을 옮겼다.

26일 CNN에 따르면 우즈는 사고 직후 이송돼 수술을 받은 하버-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학(UCLA) 의료센터에서 같은 주에 있는 시더스-시나이 의료센터로 옮겼다.

하버-UCLA 의료센터의 임시 최고 경영자 아니시 마하잔은 “우즈는 처음에는 하버-UCLA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정형외과 치료와 회복을 위해 25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시더스 시나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했다.

마하잔은 “스태프를 대표 우리 세대의 가장 위대한 운동선수 중 한 명에게 외상 치료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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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가 옮긴 시더스 시나이 병원은 886개의 병상이 있는 대형 병원이다. 미국 서부에서는 UCLA 메디컬 센터 다음으로 좋은 병원이다. 미국 전체에서는 7위에 랭크된 병원으로 외상 센터인증을 받았다.

베벌리 힐스와 할리우드가 인접한 LA 중심가에 위치했으며 우즈가 수술을 받은 하버-UCLA 의료센터보다 접근성이 뛰어나다.

우즈는 사고에 대한 기억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비야누에바 LA카운티 보안관의 발언을 인용해 “지난 23일 우즈를 병원에서 봤을 때 그는 사고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수사관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지난 23일 오전 7시12분께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V80을 몰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 인근을 이동하던 중 전복 사고를 당했다.

우즈는 이 길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옆에 있는 남쪽으로 향하는 2차선 도로를 통과해 연석과 나무를 받고 여러차례 굴렀고, 도로에서 약 6m 떨어진 풀숲에서 멈췄다. 사고 현장을 담을 사진을 보면 차는 측면이 하늘을 향한 채 누워있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우즈의 회복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WP는 맨해튼 특수 수술과 정형외과의 데이비드 L. 헬퍼트의 발언을 인용해 우즈가 회복까지 최소 2~3개월가량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WP는 PGA 골퍼이자 정형외과 의사인 빌 말론을 인용해 “하지에 이런 골절이 있을 때 체중을 충분히 견딜 수 있을 만큼 회복할 때까지 약 3개월이 걸린다”고 했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5일(현지시간) 영국 로열 내셔널 정형외과병원 다리·발목 전문의 닉 컬렌의 발언을 인용해 “다리 전체를 위협하는 부상으로 분류될 것”이라며 “당장 절단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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