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경도 고르고 벙커샷도 연출… ‘2021년형 투비전 플러스’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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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스크린골프 기업 골프존이 한층 발전된 기술력으로 완성한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2021년형 투비전 플러스’를 출시했다.

골프존에 따르면 이번 달 새롭게 출시된 2021년형 투비전 플러스는 골프존이 기존에 선보인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에 다양한 그린 환경 옵션을 추가해 필드와 유사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플레이어가 라운드를 설정할 때 보통 외에 ‘단단함’의 그린 경도 선택이 추가로 가능해졌다. 특히 그린 경도를 ‘단단함’으로 선택했을 때는 골프공의 바운스와 런이 증가하는 등 상황에 따른 변화가 발생한다. 그린 빠르기의 경우 기존 옵션에 ‘빠름’ 단계를 추가해 국내 골프장에서 골퍼들이 체감하는 그린 스피드를 스크린골프에서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2021년형 투비전 플러스는 볼 궤도의 꺾임과 속도, 그린의 높낮이를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는 투비전 퍼팅 격자 옵션도 신설해 실제 필드에서 플레이를 하는 듯한 현실감을 높였다. 벙커샷 상황도 강도에 따른 3가지의 모래 연출과 다섯 가지의 그린 벙커 전용 카메라 연출 등을 추가해 시각적으로 더욱 리얼해진 샷을 만들어냈다.

지인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스크린골프 대결을 벌일 수 있는 ‘무제한 네트워크 플레이’도 눈길을 끈다. 네트워크 플레이는 골프존 매장에서 로그인을 한 뒤 같은 매장 혹은 다른 매장에서 플레이 중인 유저와 동반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최대 동시 접속 인원이 6명이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인원과 장소에 제한 없이 무제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도입된 ‘파3 챌린지’는 18홀을 모두 파3로 구성한 파3 전용 전장에서 다양한 쇼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모드다. 골프존카운티의 시그니처 홀들로 구성된 ‘골프존카운티 파3 CC’와 골프존 가상 CC의 인기 코스로 구성된 ‘GCC 파3 CC’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골프존은 올해 말까지 투비전 플러스 전용 ‘파3 챌린지’ 신규 모드 오픈을 기념해 총 3억 원 규모의 홀인원 경품이 걸린 ‘파3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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