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4·10총선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스포츠
‘라이온 킹’ 이동국, 은퇴 선언…“새로운 시작이란 마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0-26 13:56
2020년 10월 26일 13시 56분
입력
2020-10-26 13:52
2020년 10월 26일 13시 52분
윤우열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뉴시스
‘라이온 킹’ 이동국(41)이 올 시즌을 끝으로 23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난다.
이동국은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 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이동국은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해드릴 수 없지만, 그 마음만큼은 언제나 가슴 깊이 오래도록 간직하다”고 덧붙였다.
이동국은 “푸른 잔디의 경기장을 나섰던 기억, 유니폼을 입고 뜨겁게 제 이름을 불러주셨던 팬들의 환호, 그리고 팬들과 함께했던 모든 기쁨과 영광의 순간들, 수많은 기억을 이제는 추억으로 간직하며 가슴에 깊이깊이 새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홈경기가 등번호 20번을 입고 팬 분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먹먹해 온다”며 “마지막까지 축구선수 이동국란 이름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전했다.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이동국은 리그 15경기 7골, 컵 대회 9경기 4골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2007년엔 미들스보로FC와 계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동국은 부진을 겪었고, EPL 진출 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성남 일화 천마의 유니폼을 입은 후에도 부진은 이어지는 듯 했다. 팀에 녹아들지 못하던 그는 결국 반 년 만에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했다.
이동국은 최강희 감독의 신뢰를 바탕으로 재기에 시동을 걸었다. 2009년 전북 소속으로 27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었다. 그해 리그 득점왕을 따냈고, 팀을 창단 첫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전북에 몸담으면서 총 7차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동국은 은퇴 후 지도자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2017년에 B급 라이선스를 취득한 상태다. 지난 6월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A급 지도자 강습회에도 참석했다.
이동국이 올해 두 차례(2주씩 총 4주간) 교육을 마치면 A급 자격증을 받아 국가대표팀과 프로팀 코치를 맡을 수 있다. 남은 2주 교육은 11월에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정규직서 비정규직으로 전환되면 극단적 선택 가능성 2배↑”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마약 취해 윗옷 벗고 강남 길거리서 활보…30대 작곡가 구속 송치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운동장 100바퀴 뛰어”…초등 야구부 코치, 아동학대 혐의 재판행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