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한국인 야수 최초 월드시리즈 선발 출전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22일 0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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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선발 출전한다.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한다.

탬파베이는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다저스에 3-8로 패했다. 1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최지만은 대타로 나왔으나,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날 탬파베이 선발투수는 블레이크 스넬이며, 라인업은 오스틴 메도우스(지명타자)-브랜든 로우(2루수)-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최지만(1루수)-마뉴엘 마고(우익수)-조이 웬들(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마이크 주니노(포수)로 구성됐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장타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다저스는 우완 선발 토니 곤솔린을 투입해 2차전 승리도 노린다.

다저스 라인업에는 무키 베츠(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1루수)-윌 스미스(포수)-코디 벨린저(중견수)-A. J. 폴락(지명타자)-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가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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