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프랑스오픈 1회전서 크리파트와 맞대결

  • 뉴시스
  • 입력 2020년 9월 21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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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예선 출전자 5명 기권 처리

정현(24·한국체대·세계랭킹 148위)이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테니스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예선 1회전에서 바티스트 크리파트(26·프랑스·344위)와 맞붙는다.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예선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린다.

정현의 1회전 상대인 크리파트는 지난해 276위까지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세계랭킹이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우승 경험은 없다. 메이저대회 출전도 이번이 처음이다.

정현은 크리파트와 첫 대결을 펼치게 된다. 두 선수는 맞붙은 적이 없었다.

정현은 크리파트를 꺾으면 렌조 올리보(28·아르헨티나·207위)-페데리코 가이오(28·이탈리아·131위)의 승자와 2회전에서 대결한다.

예선에서 3연승을 거둬야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예선 출전자 중 5명의 선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권 처리됐다.

프랑스 테니스연맹에 따르면 이 중 2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코치와 밀접 접촉했다.

프랑스 테니스연맹은 이번 대회 참가 선수와 코치, 관계자 등 약 9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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