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듀오’ 지동원·구자철, 뮌헨 상대로 골·도움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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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27일 1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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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etty Image/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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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과 구자철이 독일축구협회 컵대회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골을 합작했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2016~2017 DFB 포칼 2라운드(32강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에 만회골을 합작했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가 홈팀인 뮌헨 쪽으로 흘렀다. 뮌헨 필립 람은 휘슬이 울린 뒤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전 막바지에 줄리안이 추가골을 넣었다. 0-2로 경기가 진행되던 후반 23분에 구자철이 길게 연결한 것을 지동원이 잡아 수비수를 따돌리고 귀중한 만회골을 넣었다.

이후 동점을 만들기 위해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세를 높였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알라바에게 쐐기골을 허용해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지동원은 풀타임을 뛰었고 구자철은 후반 32분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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