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활력 충전! ‘고함량 비타민 B’ 꼼꼼 쇼핑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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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2일 22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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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여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메르스 등 전염병 걱정에 건강이 신경 쓰인다면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막상 약국에 들어서면 이름 모를 수많은 제품 앞에서 머릿속이 하얘지곤 한다. 여름 무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충전시키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비타민 B군이라면 건강 걱정 끝!

지금 약국에서 가장 ‘핫’한 비타민 B군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고함량 영양제로, 비타민 B군이 인기몰이 중이다. 비타민 B군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체력과 면역력에 도움을 줘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은 물론 두뇌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체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충분히 보충되지 않을 경우 신진대사 및 체력저하를 불러 일으킨다. 만성 피로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혈액 내 비타민 B1, B2, B6 가 부족하고 이에 의존하는 효소의 활성도도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비타민 B군의 고른 섭취가 더운 여름철 체력 유지의 관건이다.
비타민 B1 뇌의 주 에너지인 포도당 대사에 필수적이며 신경통과 관절통, 눈의 피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B2 체내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구내염 및 구순염을 예방한다.

비타민 B5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부신피질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촉진하며, 체력이 쉽게 떨어지는 여름철에 좋다.

비타민 B6 신경전달물질 생산에 영향을 주는 영양소. 피임약을 복용할 경우 체내 B6의 농도가 낮아져 혈전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비타민 B6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B7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한다.

비타민 B9 임산부의 필수 영양소 ‘엽산’으로 알려진 비타민.

비타민 B12 정상적인 혈액 생산을 도와 체력 유지 및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 복합제 맞춤 선택법
A타입 | 머리 쓸 일이 많은 당신
비타민 B1이 ‘활성형’인지 살피자. 비타민 B1은 체내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벤포티아민’ ‘푸르설티아민’ 등 활성형 비타민으로 이를 보완해야 한다. 특히 벤포티아민은 일반 티아민 대비 8배, 푸르설티아민 대비 4배 높은 생체 이용률을 보이므로 미리 체크해두면 좋다. 머리 쓸 일이 많다면 두뇌 활동을 돕는 콜린의 함유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B타입 | 다이어트 중인 당신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을 조절하고 있다면 비타민 B7과 B12의 섭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탄수화물은 줄이고 지방을 섭취하는 케톤 다이어트를 하면 지방 및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을 담당하는 비타민 B7의 체내 소비가 증가하기 쉽다. 반대로 채식 위주의 비건 다이어트는 동물성 음식에 함유된 B12가 결핍돼 적혈구 형성에 문제가 생기고 빈혈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C타입 | 잔병치레가 많은 당신
비타민 B6의 함유 여부를 따질 것. 비타민 B6가 결핍되면 면역 항체의 형성이 감소돼 잔병치레가 늘 수 있다. 노인과 어린이처럼 면역력이 약한 경우에는 B6 부족 시 림프구 및 면역 기능에 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비타민 B6의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다.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고함량 비타민 B 복합제 ‘임팩타민 파워’
대웅제약에서 출시한 ‘임팩타민 파워’는 비타민 B군 최적 섭취량(ODI: Optimal Dai
ly Intakes)에 맞춘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 복합제다. 비타민 B1 · B2 · B5 · B6 · B12 등 체내 신진대사와 면역력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 B군 10여 종과 비타민 C, 아연 등을 균형 있게 함유해 여름철 체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특히 임팩타민 파워에는 일반적인 티아민 대비 생체 이용률이 8배 높은 활성형 벤포티아민이 들어 있어 피로를 빠르게 해소해준다. 고함량 제품이므로 식후 바로 물과 함께 1정을 복용해야 속쓰림 현상을 막을 수 있다.

기획 · 안미은 기자 | 사진 · R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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