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종합] LG 조인성 결승타

스포츠동아 입력 2010-09-01 07:00수정 2010-09-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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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전 8회 동점서 적시타…100타점 -3 KIA가 적지에서 삼성을 잡고 4위 롯데에 5게임차로 접근, ‘극적인 뒤집기’의 실낱같은 희망을 되살렸다.

KIA는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역전 결승 그랜드슬램에 쐐기타점까지, 홀로 5타점을 몰아친 ‘해결사’ 김상현을 앞세워 7-5로 승리했다.

4회 투수 로페즈의 송구 에러 등으로 허무하게 3점을 헌납, 1-3으로 뒤진 KIA를 구한 건 역시 ‘해결사’였다.

김상현은 5회 2사 만루에서 상대선발 장원삼으로부터 왼쪽 펜스를 넘기는 개인 시즌 2호, 통산 6호 만루홈런을 쏘아올린 뒤 1점차로 쫓긴 7회 2사 1·3루에서도 ‘필승불펜’ 정현욱에게 중전적시타까지 작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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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9호 홈런으로 팀내 홈런 1위가 된 그는 4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선발 로페즈는 7이닝 4실점으로 시즌 4승째.

2위 삼성은 5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이날 게임이 없었던 선두 SK에 3게임차로 멀어졌다. 시즌 9호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한 신명철은 8회 무사 1·3루에서 유격수 병살타로 공격 흐름을 끊은 것이 못내 아쉬웠다.

6위 LG와 7위 넥센이 맞붙은 잠실게임에서는 LG가 접전 끝에 6-5로 승리했다. 역대 포수 한시즌 최다타점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LG 조인성은 8회 결승타점을 올리며 97타점을 마크했다.

이대형은 5회 대주자로 등장, 시즌 49호를 기록하며 롯데 김주찬과 함께 도루부문 공동 1위(49개)로 올라섰다.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 4년 연속 50도루에는 단 한개만을 남겼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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