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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6월 3일 2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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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파리나 호주 감독= 이번 대회에 일부 주전들이 빠졌어도 최강의 진용임에 틀림없다. 한국전에 졌지만 의도한 대로 경기를 했다. 4골 이상 넣어야 하는 절박한 한국팀을 상대로 전반 강력한 수비로 맞서 체력을 떨어트린 전술이 주효했다.
큰 점수를 주지 않고 4강에 올라 기쁘다. 프랑스를 이긴 기세로 일본과도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월드컵 본선 진출의 희망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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