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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27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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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축구연맹은 27일 공식 홈페이지(www.fff.fr)를 통해 티에리 앙리가 부상으로 프랑스대표팀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랑스축구연맹은 앙리의 부상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며 프레데릭 니와 교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30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컨페더레이션스컵 개막전을 갖는 프랑스대표팀에는 앙리를 비롯해 지네딘 지단, 다비드 트레제게, 릴리앙 튀랑, 파비앙 바르테즈 등 98월드컵과 2000유로선수권대회 주전들이 빠지게 됐다.
그러나 이번 프랑스대표팀에는 마르셀 드사이, 빅상트 리자라주, 유리 조르카예프, 크리스토프 뒤가리 등 8명의 월드컵 멤버가 포진하고 있어 최강팀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 한편 B조로 일본에서 경기를 갖는 브라질대표팀도 훈련 중 발목을 다친 호베르투를 제외하고 카를로스 미구엘을 대체 멤버로 팀에 합류시켰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