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한·미보다 가짜정보에 취약…사실 확인 안 하는 경우 많아”
한국·미국·일본 세 나라를 조사한 결과, 일본인은 상대적으로 허위 정보에 취약한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요미우리는 국제대학의 야마구치 신이치 경제학 준교수와 함께 지난해 12월, 3국에서 15~69세 인구 3000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26일 이같이 보도했다.보…
-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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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일본 세 나라를 조사한 결과, 일본인은 상대적으로 허위 정보에 취약한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요미우리는 국제대학의 야마구치 신이치 경제학 준교수와 함께 지난해 12월, 3국에서 15~69세 인구 3000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26일 이같이 보도했다.보…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자신의 통역과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해 왔던 미즈하라 잇페이(40)의 도박 사실을 몰랐다며 불법도박 연루설을 일축했다. 미즈하라의 도박 관련 보도가 나온 이후 오타니가 직접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모리야마 마사히토 일본 문부과학상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일본 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18종 중 16종에서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 15종에서 “한국의 불법 점거”로 기술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이다. 서 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주일미군사령부 격상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재 작전권이 없는 주일미군사령부의 지휘 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일…
미국과 일본이 다음 달 10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국빈 방미에 따른 정상회담에서 주일미군사령부 격상을 추진하면서 미일 군사 통합이 크게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주둔 미군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주일미군의 지휘 통제 기능을 강화해 유사시 일본 자위대와 합…
최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만나자는 제안을 했다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5일 밝혔다. 일본과 미국이 주일미군사령부 확대 등 미일안보조약 체결 이래 최대 규모의 동맹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 시간)…
미국과 일본이 다음달 10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국빈 방미에 따른 정상회담에서 주일미군사령부 격상을 추진하면서 미일 군사 통합이 크게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해외 주둔 미군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주일미군의 지휘 통제 기능을 강화해 유사 시 일본 자위대와 합동작전에…
일본의 한 제약사가 내놓은 ‘붉은 누룩(紅麹)’ 섭취한 사람들이 신장 등에 이상이 생겨 병원에 입원하는 등 사태가 벌어져 발칵 뒤집혔다. 이 누룩을 식품 원료로 사용한 기업만 52개사에 달하기 때문에 기업들의 회수가 잇따르고 있다. 25일 현지 공영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고…
2025년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를 앞두고 오사카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상 흡연 대책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례 개정으로 내년 1월부터 오사카 시내 전역에서 길거리 흡연을 금지하지만, 편의점이나 음식점 앞의 재떨이 철거를…
일본 집권 자민당의 파벌 비자금 스캔들과 관련해 차기 중의원 선거 불출마를 밝힌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85) 전 간사장이 25일 기자회견에서 연령에 관한 질문을 받자 “바보 녀석”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니카이 전 간사장은 당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니…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25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일본 측으로부터 정상회담 제의를 받았다는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관련 보도 내용을 알지 못한다”면서도 “북한과 대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서 야당 의원이 ‘기시…
정부가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일본 측으로부터 정상회담 제의를 받았다는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가정적인 상황’이라며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동생인 김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해 북일 접촉 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을 받자 “북…
역사 관련 시민단체가 25일 주한 일본대사관을 찾아가 일본이 내년부터 사용할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위안부 강제 동원 등의 내용이 왜곡됐다며 수정을 요구했다.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는 25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한 긴급 …
북일 정상회담을 적극 추진 중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이날 북일 간 접촉 사실을 공개한 북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모른다”고 일단 선을 그었다. TBS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25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보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면서도 “북·일 관계, 납치 …
일본은행이 지난 19일 결정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종료에 대해 일본 국민 절반 가량은 예금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 혜택 등을 고려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TV도쿄가 지난 22~2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925명을 대상으로 실시…
달러 대비 엔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는 25일 오전 간다 마사토(神田?人) 일본 재무관은 환율 개입 등을 포함한 수단이 “항상 준비가 돼 있다”며 시장 견제에 나섰다. 지지통신,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간다 재무관은 이날 재무성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환율시장 동…
요미우리신문의 여론조사 결과,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외무상이 차기 자민당 총재 후보 3위를 차지했다. 현직 당 총재를 맡고 있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보다도 높은 순위다. NNN과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22~24일, 자민당 총재 선거를 6개월쯤 앞두고 전국 유권자에게 차기 …
내년부터 일본 중학교의 사회 교과서에 ‘종군위안부’ 대신 ‘위안부’ 표현으로 일본군의 책임을 회피하는 내용이 담긴다. 조선인 노동력 동원에 대해서도 ‘강제 연행’ 등을 표기하지 않고, 독도 또한 일본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했다는 억지 영유권 주장 역시 강화된다. 매년 교과서를…
내년부터 일본 중학교의 사회 교과서에 ‘종군위안부’ 대신 ‘위안부’ 표현으로 일본군의 책임을 회피하는 내용이 담긴다. 조선인 노동력 동원에 대해서도 ‘강제 연행’ 등을 표기하지 않고, 독도 또한 일본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했다는 억지 영유권 주장 역시 강화된다. 매년 교과서를…
우리나라 정부는 일본 정부가 22일 독도를 자신들의 고유 영토라고 서술하는 등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교육부는 22일 대변인 명의로 우리나라 정부를 대표해 성명을 내 “일본 문부과학성이 자국 중심의 그릇된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