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인형이 있나”…보스턴 세일,
이번엔 손목 골절로 시즌 아웃 “구단에서 사람이라도 풀어 누가 저주인형을 가지고 있다면 얼른 찾아야겠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차임 블룸 사장은 9일(현지시간) 왼손 에이스 크리스 세일(33)이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팔목이 부러지는 바람에 시즌을 마치게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직전 등판에서 타구에 맞아 새끼손가락 골절로 수술을 받은 뒤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세일이 또 다시 손목 골절로 수술대에 오르게 된 상황에 답답함을 표한 것이다.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세일은 2019년 보스턴과 5년 1억4500만달러(약 1897억원) 연장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후에는 불운의 연속이었다. 세일은 연장계약을 맺은 2019년 25경기에 나섰지만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 4.40으로 부진했다. 이후 연장계약이 적용되기 시작한 2020년부터는 부상이 거듭되면서 3년간 11경기에 나와 48과 3분의 1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세일은 2020년은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존) 수술로 통째로 날렸다. 이후
이번엔 손목 골절로 시즌 아웃 “구단에서 사람이라도 풀어 누가 저주인형을 가지고 있다면 얼른 찾아야겠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차임 블룸 사장은 9일(현지시간) 왼손 에이스 크리스 세일(33)이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팔목이 부러지는 바람에 시즌을 마치게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직전 등판에서 타구에 맞아 새끼손가락 골절로 수술을 받은 뒤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세일이 또 다시 손목 골절로 수술대에 오르게 된 상황에 답답함을 표한 것이다.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세일은 2019년 보스턴과 5년 1억4500만달러(약 1897억원) 연장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후에는 불운의 연속이었다. 세일은 연장계약을 맺은 2019년 25경기에 나섰지만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 4.40으로 부진했다. 이후 연장계약이 적용되기 시작한 2020년부터는 부상이 거듭되면서 3년간 11경기에 나와 48과 3분의 1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세일은 2020년은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존) 수술로 통째로 날렸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