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의원. 2025.08.05 뉴시스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진 명의로 주식을 차명 거래한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춘석 의원이 1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 의원을 자본시장법, 금융실명법,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4일 이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들고 보좌관 차모 씨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당시 계좌에는 카카오페이 537주, 네이버 150주, LG CNS 420주 등 1억 원가량의 주식이 담겨 있었다.
이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민주당은 이 의원은 제명 사유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앞서 11, 12일 이 의원이 거래한 주식 계좌의 실소유자인 보좌관 차모 씨를 불러 조사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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