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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의 한 목욕탕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영덕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9분경 경북 영덕군 강구면 오포리의 한 목욕탕에서 60대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용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 목격자는 119에 “사람이 물에서 안 나온다”라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구조대가 목욕탕 욕조에 있는 A 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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