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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사회

“윤석열 해치러 용산 가는 중” 112 전화해 협박한 50대 검거

입력 2023-02-03 15:47업데이트 2023-02-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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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로 전화를 걸어 윤석열 대통령을 해치겠다고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3일 112로 전화해 윤 대통령을 해치겠다고 한 A 씨를 협박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0시경 택시 안에서 112로 전화를 걸어 “윤 대통령을 해치겠다. 용산으로 가고 있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광진구 구의동 집 근처에서 A 씨를 임의 동행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한 말일뿐 실제 해치려는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 시간 경찰이 공조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만큼 사안이 가볍지 않다”며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할지 추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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