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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 남동쪽 해상서 홍콩 화물선 침몰…승선원 22명 중 2명 구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1-25 09:28
2023년 1월 25일 09시 28분
입력
2023-01-25 09:05
2023년 1월 25일 09시 05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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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뉴스1
25일 제주 서귀포 남동쪽 한일중간수역에서 홍콩 화물선이 침몰해 해경이 일본 당국과 함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5분경 서귀포 남동쪽 148㎞ 해상을 지나던 화물선 JIN TIAN호(6551t)가 침몰하고있다는 조난신호가 접수됐다.
이 배에는 중국인 14명, 미얀마인 8명 등 외국인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JIN TIAN호는 이날 오전 2시41분쯤 위성전화 도중 ‘승선원 전원 퇴선한다’며 연락이 끊겼다. 해경은 배가 오전 3시7분쯤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어 이날 오전 6시13분~40분 사이 인근 선박이 승선원 2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청은 일본 해상보안청과 공동으로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1505함, 3003함을 사고 현장에 투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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