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 측은 임시 항공편을 투입해 1만여 명을 수송 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25일 하루동안 국내선 25편의 임시증편을 포함해 총 514편(출발 256편, 도착 258편)의 항공기가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은 기상이 호전되는 오전 9시경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지역에 내려졌던 강풍특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대설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
상황이 변동될 수 있는 만큼 공항으로 향하기 전 운항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해 달라고 제주지방항공청 관계자는 전했다.
제주공항에서는 연휴 마지막날 강풍 등으로 인해 국내선 466편(출발 233, 도착 233)과 국제선 10편(출발 5, 도착 5) 등 총 476편이 결항했다. 이로 인해 출발 항공편 기준 승객 3만5000∼4만여명의 발이 묶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