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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공항 운항 재개…임시편 투입 1만 명 수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1-25 08:17
2023년 1월 25일 08시 17분
입력
2023-01-25 07:22
2023년 1월 25일 07시 2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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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대설 및 강풍특보가 내려진 24일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이 대체편 항공기 티켓을 예약하려는 귀경객들의 발걸음으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 항공편이 모두 결항해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공항 측은 임시 항공편을 투입해 1만여 명을 수송 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25일 하루동안 국내선 25편의 임시증편을 포함해 총 514편(출발 256편, 도착 258편)의 항공기가 운항할 예정이다.
또 김포공항은 이착륙 허가 시간을 새벽 1시까지 2시간 가량 연장한다.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은 기상이 호전되는 오전 9시경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지역에 내려졌던 강풍특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대설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
상황이 변동될 수 있는 만큼 공항으로 향하기 전 운항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해 달라고 제주지방항공청 관계자는 전했다.
제주공항에서는 연휴 마지막날 강풍 등으로 인해 국내선 466편(출발 233, 도착 233)과 국제선 10편(출발 5, 도착 5) 등 총 476편이 결항했다. 이로 인해 출발 항공편 기준 승객 3만5000∼4만여명의 발이 묶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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