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진 의원을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5월 윤두권 민주당 강서을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진 의원이 현금을 동원해 당원을 모집하고 권리당원 명부를 불법 유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권리당원 6000여명을 포함한 2만여명의 당원명부가 김 후보 측 단체인 다함봉사회 회원에게 건네졌는데 이 자료가 김 후보를 위해 활용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진 의원과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후보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