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실외마스크 전면해제…실내는 당분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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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9월 23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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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마스크 착용 해제를 하루 앞둔 지난 5월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네거리.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야외 마스크 착용 해제를 하루 앞둔 지난 5월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네거리.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다음주 월요일인 26일부터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올 5월 대다수의 장소에서 풀렸지만, 50명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나 공연·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했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2020년 10월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1년 11개월여 만이다.

한 총리는 “현재는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감염 위험을 고려해 행정 절차를 거쳐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단, 한 총리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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