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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사회

‘마약 투약 수감’ 황하나, 옥중에서 부친과 웹툰 연재

입력 2022-08-18 20:20업데이트 2022-08-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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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으로 수감 중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부친 황재필 씨와 함께 옥중에서 웹툰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 웹툰 도전만화 웹사이트에는 지난달 13일부터 ‘2045(어느 별 DNA)’라는 제목의 웹툰이 연재되고 있다. 이 웹툰은 황 씨가 그림을 그리고 부친 황재필 씨가 글 작가를 맡았으며, 현재 3화까지 공개됐다.

황재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혹독한 시행착오로 삶의 의미마저 잃어가고 있는 딸이 종이와 샤프밖에 없는 환경이지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간간이 편지에 동봉돼 오는 그림을 보면서 딸과 웹툰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9년 전 써놓았던 300페이지 분량의 ‘특이점’(스토리보드 제목)을 웹툰에 맞게 가볍게 각색해 딸에게 우편으로 보냈다. 딸은 보내준 스토리보드를 읽고 동봉된 이미지를 참고해 한 컷, 한 컷 스토리에 맞춰 그림을 그려 제게 우편을 보낸다”고 작업 과정을 전했다.



앞서 황 씨는 2020년 8월 지인들의 주거지와 모텔 등에서 필로폰을 4차례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황 씨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서울 강남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1차례 필로폰을 매수해 지인에게 건넨 혐의 등으로 2019년 11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 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유예 기간 중에도 또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에 추징금 50만 원 형을 선고 받고 구속됐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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