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네이버 압수수색…부동산 서비스 갑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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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8월 12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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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부동산 매물정보 관련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혐의를 받는 네이버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12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의무고발요청을 받고 네이버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네이버는 2015년 5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부동산 매물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공정위는 이에 재발방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10억 3200만 원 부과 처분을 내리고 검찰에 고발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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