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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부지방 호우주의보…수도권·강원 이틀간 최대 300㎜ 물폭탄
뉴스1
업데이트
2022-08-08 08:11
2022년 8월 8일 08시 11분
입력
2022-08-08 08:05
2022년 8월 8일 0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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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내린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삼거리도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8.6/뉴스1
행정안전부는 8일 중부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전 7시30분을 기해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날인 9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충청권, 경북 북부 지역은 30~80mm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지난 7일 오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해 호우에 대한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계획을 논의했다.
중대본은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명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필요 시 선제적 주민대피 △휴가철 관광객 밀집 지역에 대한 행동요령 안내 △침수 우려 시설에 대한 선제적 통제 등을 지시했다.
더불어 중대본은 북한지역에 많은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임진강 유역 등 접경지역 하천수위 관측에 만전을 기하고 인명피해 예방조치를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갑작스러운 하천수위 상승과 급류 발생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께서는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여 개인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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